우리 몸의 귓속에는 인체 균형을 잡아주는 평형기관인 전정과 반고리관이 있습니다.
이 구조물로부터 감각을 받아들이는 신경을 전정신경이라 하는데 이곳에 염증이 발생해 어지럼증, 메스꺼움, 균형감각 저하 등이 나타나는 것을 전정신경염이라 합니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 혈액공급 장애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발생하거나 새벽에 어지러워 잠에서 깨고
앉거나 일어서려 하면 몸이 자꾸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넘어집니다.
심한 어지럼증은 수일간 지속되며 그 이후에도 몸의 불균형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청력장애까지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