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 안쪽 부위인 중이와 유양봉소(귀 뒤쪽에 있는 뼈 안의 공간)에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만성 염증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귀가 멍멍하거나 붓기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만약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만성 중이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고막이 뚫어져 있고 귀에서 고름이 흘러내리며 청력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의 한 형태인 진주종성 중이염은 고막이 중이 내로 밀려 들어가면서 주변 조직을 파괴하는 진행성 질환입니다.
다른 중이염에 비해 합병증을 일으키는 비율이 높아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